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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자담배 100℃ 이하인데…250℃ 넘으면 유해물질 증가? '억지 주장'"
작성자 오지구닷컴 (ip:)
  • 작성일 2020-06-18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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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의 한 흡연부스 모습.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전자담배의 가열 온도가 250℃에 도달하면 유해 물질이 급증한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전자담배협회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억지 주장"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전자담배의 가열 온도는 100℃ 이하인데, 250℃로 비교하는 것은 세금 인상을 위한 '짜 맞추기식 결론'이라고 비판했다.

전자담배협회는 지난 16일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전자담배의 가열 온도가 250℃를 넘으면 유해 물질이 급증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것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고 18일 밝혔다.

액상형 전자담배 중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호흡(MTL) 제품의 경우 약 60℃부터 기화하고, 내부 온도는 100℃를 넘지 않기 때문이다.

약 30~40%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폐호흡(DTL) 제품도 내부 온도는 최대 200℃를 넘지 않는다. 만약 200℃가 넘으면 기기 내부의 코일 탄화로 사용할 수 없게 돼 버린다.

이에 협회는 "안정성평가연구소가 250℃라는 온도를 설정한 것은 삼겹살을 불에 태워 완전히 새까맣게 되면 발암물질이 급증한다고 얘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일반 연초담배보다는 유해 물질이 훨씬 덜 검출됐다는 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감사원 등 국가기관에 의해 밝혀진 바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가 "전자담배 세율 인상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정부는 현재도 전 세계 최고 수준인 전자담배 세율을 229% 인상하기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며 "비현실적인 테스트 환경을 조성해 유해성 운운하는 것은 서민 증세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장의 운명을 결정하려고 하다 보니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결과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공개 테스트를 제안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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