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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액상 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에 업체들 '반발'…"문제 성분 안쓴다"
작성자 오지구닷컴 (ip:)
  • 작성일 2019-10-02 1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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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JTI '플룸테크' "THC·비타민 E 아세테이트 안 쓴다“
쥴랩스 CEO 결국 사퇴…미국 내 전자담배 광고도 중단


 


[FETV=김윤섭 기자]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국내·외에서 퍼지자 주요 전자담배 업체들이 저마다 문제의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며 연이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자담배 '플룸테크'를 생산하는 JTI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는) 논란이 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무관하다"며 "중증 호흡기 질환 원인으로 추정되는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비타민 E 아세테이트를 함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JTI는 "플룸테크는 '무(無) 니코틴' 액상을 저온 가열해 담뱃잎이 들어 있는 캡슐을 통해 증기를 생성하는 원리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라며 "미국에서 발생한 중증 호흡기 질환 등으로 인한 여파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사용 자제 권고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전자담배 '쥴'을 생산하는 쥴 랩스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대마초 추출 화학 성분, 비타민 E 화합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진화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액상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쥴은 케빈 번스 CEO가 사퇴했고 미국 내 전자담배 광고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00명 넘는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자가 중증 폐질환에 걸려 이 중 8명이 사망했다고 보고 연관 관계를 조사 중이다. CDC는 전자담배가 폐에 미치는 영향이 규명될 때까지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지난 17일 뉴욕주는 미국 주 정부 중 최초로 향이 첨가된 ‘가향(flavored)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월마트는 20일 전자담배 판매 중단을 선언했고 이달 초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도 전자담배 퇴출을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레를 권호하는 조처를 내놨으며 국내서 유통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중증 폐 질환 유발 물질로 의심되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대마초 성분 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성분)와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와 인체 유해성 연구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달 열릴 예정인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전자담배 유해성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우재준 쥴랩스코리아 상무와 김정후 KT&G 개발실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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